강진군,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정원 기자
입력일 2017-01-15 16:00 수정일 2017-01-15 16:00 발행일 2017-0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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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정부3.0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지난 13일 정부 3.0 우수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정부3.0은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의 삶을 편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 과제다.

강진군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 ‘정부3.0 우수기관’평가에서 앞으로 정부3.0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강진경찰서, KT강진지사와 협업해 주요관광지에 IoT 비상벨을 설치해 기관간 협업 사례로 선정돼 국민체험마당에 참여하며 정부3.0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행정자치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을 4개의 항목(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으로 분류해 평가했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35명의 민간 전문가로 정부3.0 평가단(단장 오철호 숭실대 교수)을 구성하고 평가사례별 복수의 평가위원을 배정해 다각도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지역에는 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전남은 강진군, 곡성군, 구례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진원 군수는“강진군이 정부3.0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우수한 행정조직의 능력을 인정받은 것과 같은 것”이라며“개방·소통·공유·협력을 중시하는 정부3.0의 가치가 주민들의 삶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정부3.0을 생활화해 군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진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