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유기질비료 농가 신청 전량 125만4천포 공급

정원 기자
입력일 2017-01-09 13:38 수정일 2017-01-09 13:38 발행일 2017-01-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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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6천백5만원 투입 4461농가 지원
광양시가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통해 4461농가에 유기질비료 125만4천포를 공급한다.

시는 농림축산 부산물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과 11월 유기질비료 희망농가 신청을 받았으며 유기질비료 공급관리 협의회 심의를 거쳐 농업인이 신청한 총 125만4천포 전량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지난해 대비 2억4백만 원이 증가한 27억6천5백만 원이 투입돼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는 20kg 1포 당 시비 2700원을 포함해 총 4100원을 지원하고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퇴비)는 등급에 따라 1500원~18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시는 이번 유기질 비료 지원에 필요한 국비는 배정금액을 모두 확보했으나 고가의 혼합유박·혼합유기질비료 신청 증가로 부족한 시비는 제1회 추경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정상범 친환경농업팀장은 “시는 고품질 유기질비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확정된 공급량을 지역농협에 통보했다”며 “농가에서 적기에 비료살포를 할 수 있도록 1월부터 각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