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근 권선구청장, “일자리 창출이 곧 애국”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1-05 15:17 수정일 2017-01-05 15:17 발행일 2017-0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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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현장해보 역시 수원산업단지
현장방문2

지난 4일 수원시 권선구 이필근 구청장이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수원산업단지 내 LED 생산업체 ‘탑 엔지니어링’를 방문(사진)했다.

이 구청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산업현장을 방문한 것은 일자리경제국장 시절 ‘일자리 창출이 애국이다’라는 평소 소신이 묻어나온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탑 엔지니어링 대표, 산업단지협의회 임원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이 구청장은 생산현장, 전시실을 살펴보고 산업단지협의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내 완충녹지 환경정비 △불법주정차 문제해결 △제3산업단지 주차장 추가 조성 등을 이 구청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완충녹지 폐기물 등 환경정비는 간담회에 배석한 안전건설과장에게 빠른 시간에 해결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주차장 추가조성 문제는 3단지 도로의 주차선 공사를 통해 올 상반기 640면을 확보하겠다. 제1산업단지는 올해 9월 개인주차전용 건축물 완공으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미화원 충원 등 기타 건의사항도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또 “500여개 기업과 1만 여명 산업단지 가족 모두가 기업하기 좋은 휴먼 산업단지로 느껴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어려움은 소통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면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기업인들이 생산과 고용을 더 효과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