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웰컴 투 청춘역’ 성과보고회 개최

정원 기자
입력일 2016-12-26 09:56 수정일 2016-12-26 09:56 발행일 2016-1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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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웰컴 투 청춘역, 청춘여행길잡이’ 1기 성과보고회와 2기 위촉장 수여식을 지난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가졌다./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웰컴 투 청춘역, 청춘여행길잡이’ 1기 성과보고회와 2기 위촉장 수여식을 지난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가졌다.

월컴투 청춘역은 내일러 등 젊은층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원도심 체류를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 여행 길잡이들이 운영하는 관광안내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활발하게 활동했던 1기 청춘여행 길잡이들의 성과보고, 2017년에 운영될 2기 길잡이 21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고, 2017년 개인별 활동계획 발표와 실천방안 토론을 통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 추천코스 개발이나 마케팅 방법 등을 젊은 관광객 입장에서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웰컴투 청춘역은 내일러 등 여행객들에게 관광지 안내는 물론 캐리어 보관, 핸드폰 충전 등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젊은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는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에는 ‘내일러 페스티벌’을 개최해 깜짝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 숙박권 증정 등으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순천여행에 대한 설문조사 및 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SNS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 주요 관광지에 매년 700만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데, 특히 내일러 등 젊은 청년들의 방문이 급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일러의 성지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자 젊은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홍보 전략으로 청춘여행길잡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