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18년간 2만1000여 명 헌혈

정원 기자
입력일 2016-12-23 11:18 수정일 2016-12-23 11:18 발행일 2016-1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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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22일 제철소 내 생산종합관제센터 및 금호동 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2016년 12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광양제철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난 22일 제철소 내 생산종합관제센터 및 금호동 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2016년 12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광양제철소 안전방재부 건강증진과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함께 국가적인 혈액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18년 동안 광양제철소에서 매월 한결 같이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2만1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제철소 직원 및 가족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마지막 헌혈행사인 만큼 생명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양제철소 헌혈봉사 담당자 김종기(안전방재부·대리)씨는 “헌혈은 직원들이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소중한 피를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과 동시에 자신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올 해도 직원 및 가족들의 많은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헌혈봉사는 1998년 출발해 연 2회 시행해오다 혈액수급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2012년부터 매월 1회로 확대 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1600여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양지역 포스코 패밀리 헌혈봉사 누적인원은 2만1000여 명을 넘었으며 포스코 전체로는 약 4만7000명에 달한다.

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