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색동에 자동차복합단지(도이치 오토월드)를 조성 중인 도이치모터스(대표 권오수)가 지난 21일 지역 어르신들과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쓰라며 2000만원 상당의 수원 효원미 940포를 평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대표가 직접 기탁한 쌀은 평동 관내 경로당 24개소, 평동 지역의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이치모터스는 평동주민센터가 관할하는 고색 3단지(고색동 14-35번지 일원)에 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BMW 국내 공식 수입업체이며, 지난 12일 열린 기공식에서 이날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흥수 권선구청장, 이필근 일자리경제국장 등 시 관계자가 참석해 도이치모터스의 선행에 “이번 쌀 나눔 행사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비즈니스모델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이치모터스는 2018년까지 자동차복합단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서수원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복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