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 직불금 42억4500만원 집행

정원 기자
입력일 2016-12-20 12:26 수정일 2016-12-20 12:26 발행일 2016-12-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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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금년도 각종 농업 관련 직불금으로 42억45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된 농업관련 직불금에 대해 이행점검을 거쳐 확정한 후 올해 12월과 내년 상반기 중에 대상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직불금 지급 대상은 쌀소득 보전, 밭 농업, 조건불리, 친환경농업, 친환경농업 유기 지속, 친환경농업 무농약 지속 직불금 등 5종으로, 9,578농가, 면적 5,871ha에 지급한다.

또 내년 상반기 농협을 통해 지급되는 쌀 변동직불금은 금년 쌀 가격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돼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상범 친환경농업팀장은 “농업 직불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업이 다시 내년도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신청도 어렵지 않아 매년 초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므로 누락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친환경농업인의 생산비 차이 등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되는 직불금은 농업경영체등록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농업에 종사는 농업인 및 법인이면 지급대상이 된다.

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