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해예방위해 오곡소하천정비

정원 기자
입력일 2016-12-16 17:51 수정일 2016-12-16 17:51 발행일 2016-12-16 99면
인쇄아이콘
전남 순천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오곡소하천을 정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따라 상사면 오곡리에서 상사천으로 합류되는 오곡천 1km를 국비 포함 총사업비 32억원을 들여 정비하며, 지난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곡소하천은 하상경사가 급하고 폭이 좁아 집중호우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농경지에 침수 피해를 입히고 기존 호수 기슭을 훼손하는 등 호우 때마다 주민들에게 불안과 불편을 안겨줘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었다.

시 관계자는 “소하천 정비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및 유실 피해 등의 자연재해 예방과 친수공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하천 정비사업의 주요 공정이 우기 전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풍수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