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원도심 도시재생 UCC공모전 시상식 개최

정원 기자
입력일 2016-12-14 16:40 수정일 2016-12-14 16:40 발행일 2016-12-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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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42개 중 18작 선정…원도심 홍보 활용
12.14_좋아요 순천 원도심 UCC 공모전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 최근 ‘2016 좋아요, 순천 원도심 도시재생 UCC공모전’을 개최한 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시 제공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 최근 개최된 ‘2016 좋아요, 순천 원도심 도시재생 UCC공모전’에서 동영상 부문에 ‘진짜 순천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의 김민영씨가, 사진 부문에 ‘순천원도심 고풍스러움이 좋아요‘의 김민기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순천 원도심의 매력과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42개(영상 91, 사진 651)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영화감독과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동영상 부문 대상 김민영씨는 순천 원도심 곳곳을 섬세한 감각으로 영상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사진부문 대상 김민기씨는 순천향교의 오래된 건물과 단풍나무를 사진 한 컷에 강렬하게 담아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UCC 동영상부문 대상 수상자 김민영씨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순천 원도심에 이렇게 오랜 역사가 깃들어 있는 것을 알고 새삼 놀랐다”며 “원도심의 역사와 숨은 매력을 작품에 반영하려 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순천 원도심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꾸준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수상작들은 SNS를 통해 순천 원도심 홍보와 관광 안내에 활용되며 12월 중에 사진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