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결정을 예고한 FOMC(연방공개시자위원회)가 드디어 개막했다. 이틀 일정으로 회의를 진행하게 되는 Fed(연방준비제도)는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 4시 성명서 발표를, 그리고 4시반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을 공개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Fed 금리인상 후 1년만에 금리 재인상을 앞 둔 월가의 표정은 차분했다. 이미 한 달 전부터 시장에서는 약 95%의 확률로 기준금리 인상을 대비해왔기 때문이다.
다만 트럼프 랠리와 금리인상 두 재료가 맞물리면서 최근 중국 등 신흥국 채권금리 급등과 통화가치 급락은 FOMC 전후로 변화를 맞을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