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매실농원, 김장김치 나눔 행사 펼쳐

정원 기자
입력일 2016-12-12 13:39 수정일 2016-12-12 13:39 발행일 2016-12-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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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청매실농원 김장김치 나눔 행사
광양시 다압면에 소재한 청매실농원이 최근 ‘2016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펼쳐 지역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했다./광양시 제공

광양시 다압면에 소재한 청매실농원(대표 홍쌍리)이 최근 ‘2016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펼쳐 지역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홍쌍리 명인과 순천법원 구회근 부장판사를 비롯해 연기자 고두심, 이미영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100포기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박스(600만 원 상당)는 광양시를 통해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 등에 전달됐다.

하현정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꺼이 김장김치를 후원해 준 홍쌍리 명인께 감사드린다”며 “김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지원받는 가정에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매실농원 관계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은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매실농원은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며 지속적인 지역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