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불고기특화거리 관광 활성화 나서

정원 기자
입력일 2016-12-09 15:49 수정일 2016-12-09 15:49 발행일 2016-12-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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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불고기특화거리 상인 교육
광양시가 LF스퀘어 개장 등으로 밀려오는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불고기특화거리 내 일반음식점 34개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대학 사관학교’를 열었다./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외식업 전문 아카데미교육인 ‘음식대학 사관학교’를 시작으로 광양불고기특화거리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LF스퀘어 개장 등으로 밀려오는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불고기특화거리 내 일반음식점 34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감동전략과 친절경영, 외식 트랜드, 불황극복 성공전략 등 음식점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론교육과 부산과 김해시로 친절외식 탐방 벤치마킹을 함께 진행해 외식문화에 대한 교육생들의 마인드 변화를 유도했다.

이은성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발전협의회장(매실한우 대표)은 “이번 교육이 요식업에서 외식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변화와 고객의 욕구에 맞는 음식문화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교육 참여자들이 배우고 익힌 내용을 잘 활용해 선진 외식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중 보건소장은 “외식업 종사자도 꾸준한 학습과 벤치마킹으로 전문성을 갖고,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시대다”며

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 “이번 교육으로 광양의 음식문화가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사업’에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선정돼 볼거리, 놀이 그리고 쉼이 있는 테마파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 함께 시는 홍보 입간판과 업소 종합안내도 제작 등 음식테마거리 내 인프라 구축사업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