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배 정보화마을, 전남도 ‘최우수’ 마을 선정

정원 기자
입력일 2016-12-08 13:32 수정일 2016-12-08 13:32 발행일 2016-1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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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낙안배 이곡 정보화마을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6년 정보화마을 평가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지난 6일 진도에서 열린 전남정보화마을 지도자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특산물과 체험상품을 온라인 통해 매년 매출을 높이고 있다는 점과 정보화마을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마인드를 함양하고 SNS 효율적 활용으로 정보화마을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점을 받아 전남 47개 정보화마을 중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정보화마을에서는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되는 ‘낙안배’와 청정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낙안민속오이’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명품 낙안배 홍보를 위해 계절별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꽃이 피는 봄에는 배꽃축제·배솎기 체험과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는 배 따기 체험을 추진하고 있고 이외에 지역상품 다양화를 통해 뽕잎차(티백, 덖음차), 매실, 배즙 등 지역생산품을 특산화해 올해 4억여원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순천시는 그동안 낙안에서 생산되는 배와 오이 등 친환경 농산물을 인터넷망으로 전국 판매망을 구축 해 꾸준히 주민 소득 증대에 노력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전자상거래 유통 등 다각적인 판매 방법을 모색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순천=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