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피델 카스트로 서거에 ‘국민 9일장’

김희욱 기자
입력일 2016-11-27 09:07 수정일 2016-11-27 14:14 발행일 2016-11-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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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잔인무도한 독재자 한 명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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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카스트로, AP통신

쿠바 정치사의 거물 피델 카스트로가 타계했다. 90세의 긴 인생여정에 독립투사·공산혁명가·독재자 여러 수식어가 붙었던 피델 카스트로의 장례식은 9일간의 국민장으로 치뤄진다는 쿠바정부의 공식발표가 있었다.

이에 대한 각국정상들의 성명내용을 모아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우리는 오늘 60년을 통치했던 포악한 독재자 한 명을 떠나 보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카스트로 서거후에도 쿠바와 우호관계는 지속’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반세기의 임기동안 전설적 혁명가, 쿠바 교육과 보건에 혁혁한 성과’

시진핑 중국주석

“중국사람들은 가까운 친구 하나를 잃은 심정이며 그의 빛나는 업적은 역사에 남을 것이다”

모디 인도총리

‘20세기 정치사의 아이콘, 친구 잃은 슬픔 느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의 동지, 러시아-쿠바 긴밀한 양국관계 그의 덕‘

프란시스 교황

‘애통한 심정, 쿠바인들과 함께 기도할 것‘

김희욱 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