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트럼프에 9페이지 분량 편지

김희욱 기자
입력일 2016-11-23 13:02 수정일 2016-11-23 16:08 발행일 2016-11-24 19면
인쇄아이콘
영국 The Sun '내용은 美 핵 위협 철회 요청'
clip20161123125336
‘더 썬’ 기사 캡처

북한의 김정은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에게 9페이지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다. 영국의 타블로이드지로 불리는 일간지 더 썬(The sun)은 현지시간 수요일자로 미국을 ‘주적’으로 규정한 북한에서 트럼프에게 전한 내용에 대해 전했다. 편지 속에는 “미국은 적대적 핵위협을 중단하라”는 ‘적반하장’식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공개하자 해당기사 댓글에는 ‘둘 다 친한 데니스 로드맨을 외교부 장관시키면 되겠네’ 등 네티즌들의 호기심담긴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김희욱 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