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개장 2시간전 日지진 강타

김희욱 기자
입력일 2016-11-22 07:12 수정일 2016-11-22 08:56 발행일 2016-1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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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개장 '자동차. 화학, 철강, 반도체, 어업, 통신, 시멘트株'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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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CNN LIVE 화면 캡쳐

한국시간 6시47분,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쿠레하 화학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와키시 소방본부에는 해안가 석유 콤비나트(공단지대) 화재신고가 접수 돼 현지로 출동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오늘 11월 22일 한국증시 개장에 큰 지장은 없겠으나 개장 초 S&P E-mini 선물 등 미선물지수와 일본 지진 관련주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011년 일본 동해안 쓰나미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국내증시 업종별 명암이 엇갈리며 일본발 뉴스에 따라 시장이 요동친 전례가 있다. 현재까지 후쿠시마 원전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2011년 당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며 친환경에너지 관련주가 수혜를 받았었다. 

한국증시 개장을 10분 앞둔 오전 8시50분, S&P500 E-Mini 선물은 0.04% 상승을, 나스닥은 0.09% 플러스를 기록중으로 일본 지진소식에 월가가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 모습이다.

김희욱 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