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다이얼> 주말개장 중동증시, 혼조세

김희욱 기자
입력일 2016-11-21 06:02 수정일 2016-11-21 09:49 발행일 2016-11-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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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개장하는 중동주요국 증시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지수만 소폭상승했고 최근 OPEC 와의 잡음과 트럼프 당선 후 달러강세에 위축된 사우디와 두바이지수는 각각 하락마감했다. 이 밖에도 아랍에미리츠, 카타르, 쿠웨이트를 포함 중동 주식시장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개장하며 금요일과 토요일 휴장한다. 

오늘 월요일장 한국증시는 계속되는 달러강세속에 주말 APEC 정상회담의 성과 또한 모호했던 만큼 지난 금요일 하락마감 후 뚜렷한 반등모멘텀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출발하게 됐다. 게다가 12월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Fed(연방준비제도) 임원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며 트럼프 당선 후 처음이자 취임전 마지막 FOMC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기도 쉽지 않아보인다.

최근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는데다 주말 박근혜대통령 퇴진시위를 외신들이 비중있게 보도하는 등 한국증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은 당장 개선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희욱 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