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부상자가 최소 150명으로 확인됐다며 이 가운데 72명이 중상이라고 밝혔다. 또 70명 이상이 망가진 열차 안에 갇혀 있을 것으로 짐작했다.
경찰, 의료진, 국가재난대응군(NDRF)이 가스 절단기, 크레인 등 중장비를 이용해 생존자를 찾고 있다.
탈선 당시 승객 대부분이 자는 중이었다.
사고 열차는 인도 동북부 파트나시와 중부 인도르시 사이 1360㎞ 구간을 27시간 달리는 차다. 23량짜리 열차의 객차 14량이 탈선했다.
사상자 대부분은 엔진 근처 2량 안에 있었다. 뒤집혀 심하게 파손된 부분이다.
김희욱 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