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오는 12일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개최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11-08 18:54 수정일 2016-11-08 18:54 발행일 2016-11-08 99면
인쇄아이콘
화성시가 ‘2016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을 오는 12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으로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생명존중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수의사회와 화성시 수의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그쇼와 반려동물 예절교실, 동물보호 연예인 봉사단의 팬 사인회가 준비됐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상담 및 미용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평소 달릴 기회가 적었던 반려견이 견주와 함께 달릴 수 있는 대회가 마련돼 오는 10일까지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http://www.gvma.or.kr)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기동물 입양캠페인과 각종 반려동물 용품 전시 및 판매도 진행된다.

김용선 축산과장은 “이번 반려동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약 1만20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있으며, 동물병원 등 관련 업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시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내년 경기도가 지원하는 대규모 반려동물 문화축제의 유치를 통해 화성시를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성장을 시킨다는 방침이다.

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