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222억원 확보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10-31 10:51 수정일 2016-10-31 10:51 발행일 2016-10-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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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40억원↑…20개시군 60건 추진
경기도가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위한 국비를 올해보다 40억원 늘은 222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도로, 주차장, 공원 조성, 하천 및 주거정비 등 지역민의 생활편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신규사업 23건을 추가해서 내년 초부터 수원시 등 도내 20개 시군 60건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개발제한구역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노후주택 개량보조사업,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신설돼 효율적인 주민지원사업이 실행될 전망이다.

황선구 도 지역정책과장은 “기존 도시기반 위주의 주민지원사업에서 주거와 난방 등 실생활에 밀접한 사업으로 폭넓게 운영할 수 있게 돼 개발제한구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 복지, 의료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이 추가 도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