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대표단 국회 방문, ‘의정기능 강화방안 마련’ 촉구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10-26 19:00 수정일 2016-10-26 19:00 발행일 2016-10-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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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 대표단은 26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방문, 지방의정 기능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및 정치자금법 등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

건의안 주요 내용은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임면권을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하기 위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의원에게도 후원회를 허용하기 위한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 도입’, 자주재원 마련을 위한 ‘지방소비세율의 단계적 인상,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교육재정 교부율 인상‘ 등 지방의회 의정기능 강화를 위한 4개 과제이다.

이번 국회 방문에는 정기열 의장을 비롯해 더민주 김호겸(수원6), 새누리 염동식(평택3)부의장, 박승원(더민주,광명3), 최 호(새누리,평택1)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날 대표단은 우상호 더민주당 원내대표와의 논의과정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 도입 등 4개 과제는 지방의정 기능 강화는 물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당면과제”라고 설명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법제화를 요구했다.

이에 우상호 원내대표는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건의안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