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본오~ 화성 어천 간 국지 98호선 개통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10-26 13:00 수정일 2016-10-26 13:00 발행일 2016-10-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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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전경_야목리일원
26일 오후 전면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야목리 일원 현장. 사진=경기도청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과 화성시 어천리를 잇는 총연장 5.4km(왕복 4차로) 국지도 98호선 구간이 26일 오후 전면 개통된다.

국지 98호선은 강원도 원주와 인천시 강화도를 잇는 도로이며, 이번 연결 도로는 지난 2005년 1단계로 우선 개통된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서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간 기존 4차로와 연결된다.

이번 개통으로 수원 서부 지역과 안산 신도시 간 통행시간이 30분 가량 단축되고 물류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며, 현재 전철 복선화 공사 중인 수인선 철도노선 야목역과 내년 연결될 예정이라 철도 이용객 편의도 예상된다.

또한 지방도 313번 등 간선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매송IC와도 연결돼 안산~비봉 방향 국도39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교통량 분산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돼 7년 4개월 간 총 사업비 772억 원이 투입됐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