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인간방패로 사용한 민간인 248명을 사살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21일(현지시간) IS는 이라크군의 맹공에 핵심 거점인 모술을 빳길 위기에 처하자 인간 방패로 쓰려고 끌고 온 민간인 248명을 사살했다고 CNN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사살된 이들은 성인 남성과 남자 어린이 등 248명이다.
IS는 인근 마을에서 모술로 강제로 데려온 민간인 중 IS에 충성심이 부족해 보이는 인물을 총살했으며 불도저를 이용해 시신을 집단매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IS가 무력한 사람들을 인간방패로 쓸 뿐만 아니라 이들을 풀어주느니 사살하는 편을 택했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위험요소"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