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지하벙커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서울시는 여의도 지하벙커를 문화공간으로 신설하는 안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1970년대 대통령 경호용 비밀시설로 쓰였을 것으로 추청만이 있을 뿐 정확한 자료는 남아있지 않다.
지하벙커를 발견 당시 촬영한 사진 속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과 기계실 화장실이 갖춰진 180여 평의 공간이 담겨 있다.
한편 여의도 지하벙커는 지난 2005년 여의대로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 도중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