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 사망자 발생…철도공사 측 “사죄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6-10-20 00:06 수정일 2016-10-20 00:10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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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브경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스크린 도어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해 서울시 철도공사 측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19일 오전 7시 18분경에는 5호선 열차가 김포공항 역에 드러섰다. 이때 김모(36)씨는 열차에서 하차하던 중 스크린 도어에 끼게 됐다.

하지만 기관사는 이 같은 상황을 모르고 있던 상황. 김모씨는 스크린도어 비상문으로 튕겨져 나갔다. 역 직원들은 김모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그는 끝내 사망했다.

이에 나열 서울시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에서는 고인과 유가족께 사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장례 절차 등 예우에 관해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5016 열차의 전동차출입문과 승강장안전문이 모두 닫히자 기관사가 출발을 준비하던 중 전동차 출입문에 승객이 끼었다는 인터폰(내부비상벨) 신고를 듣고 기관사가 전동차 출입문을 다시 열고 약 27초 경과 후 문을 닫고 출발했습니다. (전동차 출입문만 기관사가 개폐하는 경우에는 승강장안전문은 별도로 열리고 닫히지 않습니다.)”라며 “앞으로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하여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