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피훈련 소식에 시민들 "하는지도 몰랐다" “나도 훈련 받고 싶은데”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6-10-19 18:40 수정일 2016-10-19 19:08 발행일 1970-01-01 99면
인쇄아이콘
22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전국적인 지진대피 훈련이 오늘(19일) 오후 2시에 이뤄진 가운데 시민들의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제40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함께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진 대피훈련을 참관해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jung**** 왜 나 대피 안 시켜줌? 회사에서 내쫓아주라" "amia****우리학교만 고3은 참여 안했나? 1, 2학년은 운동장으로 나가고 그랬는데 3학년은 그냥 책상밑으로 숨으라고만 했음" "맛*** 하긴 했어요? 아무 소리도 안 들렸어요" "ghkf**** 아무 소리 안들리는데? 검색어 보고 알았어" "amor****하는 지도 몰랐다. 민방위 훈련인줄" "crystall**** 무슨 지진대피 훈련을 아무도 모르게 하냐" "rrp**** 나도 훈련 받고 싶은데 우리 회사 왜 안해" "_kuma**** 우리 건물은 엘레베이터만 멈추고 모두 정상 근무함" "leehu**** 전국적으로 한다고 들었는데 조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자치단체 등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며 시·군·구별로 1곳 이상에서 시범훈련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