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 0개'에 네티즌들 "미국이 막장으로 치닫지만 한심하게 보진 말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6-10-19 06:16 수정일 2016-10-19 06:16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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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매체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주요 매체의 대선후보 지지 동향을 집계한 결과를 공개했으며 100대 언론 중 트럼프를 지지하는 매체는 없고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 매체는 4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을 지지한 대표적인 매체는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보스턴 글로브 등이었다.
소식을 접한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요렌) 트럼프 막장으로 치닫는 미국을 너무 한심하게 보지 말자. 우리에겐 3년 전에 일어난 일이니” “(콩이아빠) 트럼프보다 힐러리가 더 노련한 평화주의자?” “(ogon***) 도널드 트럼프, 3차 토론서 마지막 역전 발판 마련해야 한다.”“(laco****) 이러다가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되면 뭐라고 할꺼냐? 기적이라고 할꺼야?” “(late***) 트럼프의 여성모욕에 대해 연설하는 미셸 오바마. 정말 속 시원하다. 클린턴 보다 더 와 닿는다.”등 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역대 공화당 후보가 100대 매체로부터 한 곳의 지지도 받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