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꿈을 못 이룬 건 감독 책임?...야구팬 반응 "염 감독이 진짜 프로야구 감독"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6-10-18 10:24 수정일 2016-10-18 10:24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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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TV 캡처)<br>

넥센 염경엽 감독이 18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마지막으로 감독 자리를 내려놓는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7일 잠실구장에서 넥센이 LG와의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자, 인터뷰 중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염경엽 감독은 "넥센을 맡은 4년 동안 우승을 위해 노력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며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에 야구팬들은 "대표의 욕심이 명장을 떠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hyer****) "염감독님 고생 많으셨습니다.그동안 덕분에 행복했습니다"(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염경엽은 진짜 프로야구 감독이다. 환경, 여건, 상황에 관계없이 팀을 프로구단으로 만들어놓고 이끈다는 면에서도 염경엽은 최고다"(DN****) 라고 말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의 계약 기간은 1년이 남은 상황이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