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서 현수교 붕괴, '수긍'하게 만드는 무너진 다리 상태...노후 지적 받은 지 오래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6-10-18 05:45 수정일 2016-10-18 05:45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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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서 현수교 붕괴가 발생했다. 

현수교가 붕괴된 인토네시아 발리는 한국에도 소개된 관광지로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던 지역.

발리서 발생한 사고로 최소 8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고 한국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가운데 세 명은 3살에서 9살 사이 어린이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붕괴된 다리는 지은 지 30년 이상 됐으며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러 차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길이 100미터, 폭 1.5미터로 오토바이나 보행자가 서너 명씩만 통행이 가능한 폭이 좁은 다리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