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손호준, 임지연의 행운의 손수건에...웃으면서도 '툴툴'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6-10-08 21:47 수정일 2016-10-08 21:47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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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 캡처

배우 손호준이 임지연의 정성에 툴툴거리면서도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 이장고(손호준 분)는 큰 재판을 앞두고 김미풍(임지연 분 )이 준비한  행운의 손수건에 힘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고는 재판날 아침 미풍이 건네는 손수건을 의아하게 쳐다보자 미풍은 "오늘 오빠한테 행운이 필요할 것 같아서. 밤새 수놓아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감동받은 눈빛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장고는 "수 놓을 거면 제대로 놓던지, 삐뚤어졌잖아"라고 투덜거렸다.

장고의 투덜거림에 미풍은 울컥해 다시 달라고 하자 그제서야 장고는 " 맘에들어 땡큐"라고 웃으며 말했다.

미풍 역시 함께 웃으며 "꼭 이기시라요. 화이팅!"이라고 귀엽게 응원하자 장고도 그를 바라보며 함께 화이팅 포즈를 취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손호준은 임지연과의 때로는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때로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를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손호준은 앞으로 펼쳐질 두사람의 관계 변화를 두고 극의 중심에 서서 전개를 이끌어가며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