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김현주, 극단적인 선택하려는 박시연 구했다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6-10-07 21:29 수정일 2016-10-07 21:29 발행일 1970-01-01 99면
인쇄아이콘
cats
(사진=JTBC '판타스틱' 방송화면 캡처)
'판타스틱' 김현주가 시댁에서 수모를 당하고 어머니의 병원비를 구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 박시연을 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에서는 백설(박시연 분)이 어머니의 수술비를 구하지 못해 좌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설은 남편 최진태(김영민 분)에게 위독한 어머니의 수술을 위해 3천만 원이 필요하다고 전화를 했지만 돌아오는 건 시댁 식구들과 남편의 막말과 외면 뿐이었다.
이후 최진태는 백설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긴급 대출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들었고 친구 조미선(김재화 분)에게 전화를 걸어 어렵사리 이야기를 꺼냈다.
조미선의 상황을 아는 백설은 이소혜(김현주 분)와도 통화를 했다. 그러나 조미선에게 이소혜의 사정을 듣고 아무일 없다고 돈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백설의 목소리가 이상한 것을 눈치 챈 이소혜는 조미선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듣게 됐다.
돈을 구하지 못한 백설은 병실에 누워있는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때 이소혜와 조미선이 나타나 상황을 막았다.
이후 이소혜와 조미선은 우리가 도와주겠다며 백설을 위로했고, 백설은 친구들에게 미안한 나머지 다시 집에 들어가면 남편이 도와줄거라고 친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소혜는 강력하게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암 투병 사실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백설은 놀라 이소혜를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판타스틱' 11회에서는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이소혜가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열심히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