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태풍 차바의 영향이 직접 미칠 것으로 예상돼 유·초·중학교가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에서는 오늘(5일) 부산지역이 태풍 차바의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임시휴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태풍 차바는 2007년 13명이 사망하고 약 1600억원의 재산피해를 가져온 태풍 나리와 비슷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등학생들은 슈퍼맨인가”(pepe****), “고등학생들은 서러워서 살겠나. 내일 시험이라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고등학생들은 웁니다”(moon****), “김해, 양산, 울산 등 부산 인근학교들은?”(dark****)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태풍 차바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