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안동지점 개점…대구·경북 지역 총 15개 영업점 확보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9-29 13:03 수정일 2016-09-29 13:03 발행일 2016-09-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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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은 경북 안동시에서 오익환 사장 외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지점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동지점은 유동인구가 높은 안동 문화의 거리에 위치해 단기간 내 본격적인 영업 궤도에 진입하기 용이하다. 고능률 FC 위주로 조직된 이번 지점 신설을 계기로 대구·경북지역 시장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쿠르팅 차별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입 및 경력직 FC들의 특성과 니즈에 맞춘 교육과 혜택을 제공해 FC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익환 사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 “기존 지점 정예화 및 신설 지점에 대한 고능률화 추진을 통해 2020년까지 전략지역 시장 점유율 10%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경북지역에서의 대면채널 영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선진 보험설계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역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GB생명은 올 들어 가장 공격적인 영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FC채널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2개 지점을 신설 한데 이어, 6월에는 VIP 및 기업 고객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재무설계사업단과 3개 지점(달구벌·황금·범어 VIP지점)도 신설하는 등 전략지역인 대구·경북 지역 영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장성 중심의 신계약 확대에 주력한 결과 2분기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바 있으며, 탤런트 이서진을 전속 모델로 내세워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는 등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금번 개점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부한 쌀 600kg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안동시에 기증돼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