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은퇴 언론인 사회활동 돕는 언론재능나눔단 1주년 맞아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9-29 10:46 수정일 2016-09-29 10:46 발행일 2016-09-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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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은 은퇴 언론인의 재능을 사회에 나누는 ‘언론재능나눔단’ 사업이 1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운영하는 언론재능나눔단은 10년 이상의 기자경력을 가진 은퇴 언론인들을 취재위원으로 선정, 취재와 글작성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 참여를 돕는다. 지난 해 재단은 각종 매체에 몸담았던 기자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모, 68명의 취재위원을 언론재능나눔단 1기로 위촉했다. 취재위원들은 세대 공감 이야기, 중·장년층을 위한 유익한 정보, 사회 이슈 등을 글로 작성하고 시니어 여론을 형성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취재위원이 작성한 글은 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전성기뉴스 사이트에 게재되고 있다.

9월로 활동 1주년을 맞이한 언론재능나눔단 68인의 취재위원은 기자 시절 몸담았던 전문영역의 필력을 발휘, 1000여건의 글을 작성했다. 이들은 나눔단 활동을 통해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경제, 문화의 중심에서 전문가로 활동했던 언론사 기자들이 은퇴 이후 재능을 발휘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그들의 정보력과 전문성, 시대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사회에 나누는 기회를 주고 싶었고, 은퇴 후에도 충분히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고 언론재능나눔단 사업 배경을 전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