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한화이글스와 대전 유소년 야구단 지원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9-29 09:43 수정일 2016-09-29 09:43 발행일 2016-09-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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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8일 저녁 진행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한화생명 이경근 충청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 한화이글스 로사리오 선수(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및 유소년 야구단 관계자와 어린이 6명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한화생명제공)

한화생명과 한화이글스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 서구 유소년 야구단에 총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8일 저녁 진행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전달식에는 한화생명 이경근 충청지역본부장, 한화이글스 박정규 단장, 한화이글스 로사리오 선수 및 유소년 야구단 관계자와 어린이 6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한화생명이 올해 초 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한 이벤트를 계기로 이뤄졌다. 이벤트는 당초 올 시즌 한화이글스 100호 홈런을 친 선수에게 250만원의 격려금과 해당 선수 명의의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250만원 등 총 500만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계획됐다.

그러나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가 한화생명이 진행한 이벤트의 취지를 듣고, 이미 조성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 250만원에, 로사리오 선수에게 지급될 격려금 250만원까지 모두 총 500만원을 기부해 달라는 뜻을 밝혀 발전기금이 2배로 확대됐다. 한화이글스 100호 홈런은 지난 8월 1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 對 롯데 경기에서 이뤄진바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이글스 구단과 상의 끝에,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야구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100호 홈런의 주인공인 로사리오 선수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