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겸, 염동식 부의장, “농민 위한 쌀값 보장 등 적극 협조”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09-27 11:31 수정일 2016-09-27 11:31 발행일 2016-09-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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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호겸 부의장(더민주·수원6), 염동식 부의장(새누리·평택3)이 지난 26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회장 임희철)와 간담회(사진)를 갖고, 쌀값 보장 및 경기미 소비촉진 등 농민을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 협조할 것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도 직불금제도 도입, 경기미 소비촉진, 경기도 농업예산 확충 등 요구사항을 밝히는 촉구대회를 경기도의회 앞에서 진행했다.

이에 김호겸, 염동식 양당 부의장은 대표 등을 만나 쌀값 보장 및 경기미 소비촉진 등 농민단체의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농가 수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노력하뜻을 전했다.

간담회에서 김호겸 부의장은 “올해 유례를 찾기 힘든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더해가고 있다. 이에 대한 도 자체 직불금 제도 등 요구사항에 대해 타 지자체와 검토해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염동식 부의장은 “정부의 안일한 농업대책으로 매년 되풀이되는 농민들의 걱정을 이제는 경기도의회,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해소 할 수 있도록 농업예산 확충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당 부의장은 한 목소리로 “앞으로 농민단체에서 요구한 사항에 대해 경기도의회, 경기도와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 또한 중앙정부에 쌀수입 정책, 재고미 관리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