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비축미로 쌀 2만5000t 매입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09-27 10:56 수정일 2016-09-27 10:56 발행일 2016-09-27 99면
인쇄아이콘
경기도가 올해 공공비축미를 지난해보다 3124톤 늘어난 2만4978톤을 매입한다.

이는 40kg 포장시 62만4450포대이며, 도는 농가 편의를 위해 총 매입량 중 수확 후 바로 매입하는 산물벼 양을 지난해보다 957톤 늘려 8762톤을 매입한다. 나머지 1만6216톤은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벼 형태로는 매입한다.

매입기간은 산물벼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포대벼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도는 농가의 자금안정을 위해 1등급 벼 40kg 기준 4만5000원을 우선 지급한다. 산물벼는 포대벼 우선지급금에서 포장비용 864원을 뺀 4만4136원을 지급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결정된다. 차액은 추가 지급 또는 환수한다. 지난해 최종 매입가는 5만2270원이다.

농가별 매입량은 2016년 공공비축을 희망한 리·통 공공비축매입협의회에서 배정해 농협과 리·통장 간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농가가 추인해 결정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