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달콤한 행복에 "너무 좋아 무섭습니다"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6-09-27 22:35 수정일 2016-09-27 22:35 발행일 1970-0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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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경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유정이 박보검과의 로맨스를 달콤하게 그려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에서 홍라온(김유정 분)과 이영(박보검 분)은 서로 빗물을 닦아주며 연신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은 자신을 살뜰히 살피는 라온을 돌연 안아 올려 되려 자신이 라온에게 묻은 빗물을 찬찬히 닦아줬다.

이에 따뜻한 눈빛으로 이영을 바라보던 라온은 "다른 이에게 갈 행복까지 제게 온 것이면 어쩝니까. 하여 곧 도로 빼앗아 가버리면 어쩝니까"라며 행복함 속 작은 불안함을 드러냈다.

이영은 라온의 말에 "어머니를 만나 그리 좋으냐"라며 장난스레 물었고 라온은"궐 안에도 궐 밖에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그럼 좋지 아니합니까"라고 애교스럽게 되물어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깊게 물들였다.

김유정은 이날 라온으로 완벽 분해 박보검과의 궁궐 로맨스를 따뜻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