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8일 화성서 ‘G-TRADE 수출상담회’ 개최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09-07 14:29 수정일 2016-09-07 14:29 발행일 2016-09-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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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8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2016 G-TRADE GBC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국,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신흥 성장 지역의 미용·의료용품, 식음료 등 생활소비재, IT/전기·전자 분야 89개사 바이어가 참가한다.

상담회에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 498개사가 참가해 바이어들과 1대 1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확대를 모색한다.

도 지원사업으로 기업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기업에게 통역지원, 수출애로 컨설팅 등을 제공해 참여기업의 행사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개소한 광저우 GBC와 호치민 GBC를 포함한 해외 7개 GBC(경기통상사무소)에서 바이어를 섭외해 수출지역 다변화와 신규 바이어 발굴이 기대된다.

또한 기존 수출상담회와 통상촉진단 등을 통해 도내 기업과 접촉한 경험이 있고 한국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가 검증된 바이어도 다수 참여해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ASEAN DAY 아세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6월 ‘G-TRADE JAPAN 수출상담회’에 이어 11월 ‘G-TRADE CHINA 수출상담회’ 등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 참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도내 유망 수출기업의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최근 계속되는 수출 감소세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