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력, 수원시의회 제321회 임시회 개회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09-01 14:31 수정일 2016-09-01 14:31 발행일 2016-09-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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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제321회 임시회 1차본회의
수원시의회 제321회 임시회가 1일 개회했다. 개회 전 본회의장에서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와 함게 (좌측부터)김동근 1부시장, 염상훈 부의장, 염태영 시장, 김진관 의장, 도태호 2부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 제321회 임시회가 1일 오전 개회돼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사전설명회·현장방문·조례안심사·안건의결 등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별 안건으로 기획경제위원회는 ‘수원시 대하갱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7건,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수원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을 진행한다.

또한 안전건설위원회는 ‘수원시 분수 수질의 적정기준 유지를 위한 조례안’,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 도시환경위원회는 ‘수원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수원시 분뇨 및 가축분뇨 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으로 총 22건의 조례안 안건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관의장은 개회식에서 “시민 여러분들은 시의회의 거창한 대의나 명분을 바라는것은 아닐 것”이라면서 “가족들의 먹거리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지 매일 다니는 도로가 안전한지 또한 믿고 맡길수 있는 보육시설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금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불편사항들을 들어주고 행정에 반영되어 개선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여건을 다해주길 바랄 것”이라면서 “시민의 소리를 듣고 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 생활정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9일간 열리는 제321회 임시회에서는 모든 세대가 살기좋은 30년의 수원을 준비하고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과 분수 수질관리,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 수원의 미래전략 분야와 청년지원 및 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안을 심사하게 된다”면서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다양한 시각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해주길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들께서도 이번 임시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민족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게 된다. 모두가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면서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연휴기간 동안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