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항저우 유커 대상 방문 캠페인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6-08-17 15:02 수정일 2016-08-17 15:02 발행일 2016-08-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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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내달 4~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G20 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1~7일 집단휴가기간에 들어가는 항저우 시민 900만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휴가여행 유치 마케팅에 나섰다.

17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6일 항저우시를 방문해 현지 중산국제여행사, 항주해외여행사, 절강성CITS 등 주요여행사와 함께 G20 휴가 경기도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항저우 시민이 선호할만한 에버랜드의 판다월드 및 뮤직가든, 가평 쁘띠프랑스, 포천 허브아일랜드 동화펜션,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고양 원마운트, 용인 한국민속촌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182만 팔로어를 보유한 공사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본 캠페인을 홍보하고, 항저우에서 온 여행객이 경기도 방문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 셔틀버스, 가평 쁘띠프랑스 시티투어 버스 등의 교통정보도 중국 주요 SNS인 웨이보, 큐큐, 위쳇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공사는 G20휴가기간중 항주에서 2천여명이 한국을 방문, 그 중 800여명이 경기도 에버랜드, 쁘띠프랑스, 캠프그리브스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중국인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에버랜드와 드라마 별그대 촬영지로 잘 알려진 쁘띠프랑스 등 도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항저우 시민들에게 환영 기념품을 증정하고, 경기도 30여개 주요 관광지 정보 및 할인내용이 담겨있는 관광 할인쿠폰북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G20휴가(9.1~7) 경기도 방문 캠페인’을 시작으로 곧 이어지는 추석 연휴(9.15~17)와 국경절(10.1~7)까지의 중화권 황금연휴 특수 때 유커들의 경기도 방문이 증대될 수 있도록 중국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