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8-10 13:31 수정일 2016-08-10 13:31 발행일 2016-08-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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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극장 관객 수 2622만 명, 매출액 2113억 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 11.9% 증가, 매출액 16.7% 증가
<2016년 7월 전체 극장 관객 수 2622만 명, 매출액 2113억 원>

2016년 7월 전체 극장 관객 수는 2622만 명, 전체 극장 매출액은 21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279만 명(11.9% ↑) 증가하고, 매출액은 303억 원(16.7% ↑)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60.9%, 외국영화 39.1%를 기록했다. 7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577만 명, 1269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4만 명(40.4% ↑)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411억 원(48.0% ↑)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045만 명, 8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만 명(14.3% ↓), 109억 원(11.4% ↓) 감소했다.

<2016년 7월 흥행영화 : ‘부산행’ 전체 흥행 순위 1위>

‘부산행’이 841만 명을 동원해 7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303만 명을 모은 ‘나우 유 씨 미 2’가 차지했다. ‘인천상륙작전’은 263만 명으로 3위에, ‘도리를 찾아서’는 236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봉이 김선달’은 204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5편과 미국영화 5편이 올랐다.

<2016년 7월 배급사 점유율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배급사 순위 1위>

‘부산행’ 등 4편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관객 수 858만 명, 관객 점유율 33.1%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인천상륙작전’, ‘봉이 김선달’ 등 6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주)는 관객 수 507만 명, 관객 점유율 19.6%로 2위에 올랐다. ‘나우 유 씨 미 2’, ‘사냥’ 등 5편을 배급한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는 관객 수 345만 명, 관객 점유율 13.3%로 3위를 차지했다. ‘도리를 찾아서’ 등 3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는 관객 수 260만 명, 관객 점유율 10.1%로 4위를, ‘제이슨 본’ 등 7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유)는 관객 수 195만 명, 관객 점유율 7.5%로 5위를 기록했다.

<2016년 7월 다양성영화 : 애니메이션 ‘빅’ 다양성영화 흥행순위 1위>

애니메이션 ‘빅’이 11만 5000명을 동원하며 1위를 기록하였고, ‘데몰리션’은 5만 3000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태풍이 지나가고’는 2만 3000명으로 3위, ‘우리들’은 1만 8000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바그다드 카페: 디렉터스컷’은 1만 6000명을 동원해 5위에 자리했다.

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