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와코루 특별 할인전’ 동시 개최...5일부터 11일까지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8-03 14:46 수정일 2016-08-03 14:46 발행일 2016-08-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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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20% 늘어난 50억원 상당의 속옷 물량 대거 투입해 최대 80% 할인 판매 나서
와코루사진가로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진행된 ‘와코루 특별 할인전’에 많은 고객이 몰려 쇼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50억원 상당의 속옷 물량이 대거 투입되는 ‘와코루 특별 할인전’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와코루’는 고급 원단의 소재와 우수한 몸매 보정 기능성을 인정받아 40대 이상 여성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속옷 브랜드이다.

연중 단 한번 개최되는 ‘와코루 특별 할인전’은 팬티, 브라, 보정 속옷 등을 최대 80% 이상 할인된 이월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절호의 쇼핑 기회이기 때문에 행사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은 물론 아예 사각 장바구니를 들고 쇼핑을 즐기는 이색적인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무더운 날씨가 길게 이어지고 있어 모시메리, 쿨 이너웨어 등과 같은 여름철 전용 속옷 수요도 높아질 것을 예상해 관련 물량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며, 브라(3만원), 팬티(9천원) 등 특별 할인 상품도 대거 마련해 선착순 판매도 진행한다. 아울러 10만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 또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부산지역은 지난해 행사 매출이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와코루’ 속옷에 대해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나타난 만큼, 이번 행사에 20% 가량 추가 물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김재홍 여성패션팀장은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와코루 특별 할인전’은 평소 가격이 부담스러워 상품 구매를 고민했던 분들께는 절호의 찬스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와코루’ 브랜드의 주 고객이 가격 민감도가 높은 40대 이상 여성 고객인 점을 감안해 가격 할인율을 대폭 키우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