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올해 최단기간 내수 10만대 판매 돌파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01 14:24 수정일 2016-08-01 14:24 발행일 2016-08-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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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최단 기간 연간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이 7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4360대, 수출 3만1617대를 합해 총 4만59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7월 내수판매는 경차 스파크와 신형 말리부에 대한 고객의 지속적인 호응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가 증가한 1만4360대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최대 7월 실적으로 한국지엠은 올해 누적 판매 대수가 7개월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역대 최단 기간이다.

특히 쉐보레 말리부는 전년대비 172.4%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7월 한 달 동안 4618대가 판매됐다.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 역시 지난달 국내에서 총 912대가 판매되면서 한국지엠의 내수판매 증가에 일조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스파크, 신형 말리부 등 제품에 대한 고객의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지엠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지속하기 위해,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 출시 및 고객 체험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