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세대 수소차 평창올림픽 맞춰 출시…홍보 효과 극대화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29 09:27 수정일 2016-07-29 09:27 발행일 2016-07-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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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투싼ix 수소차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수소전지연료차(수소차·FCV)가 이르면 오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올림픽 기간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세대 수소차 투싼ix를 2018년 2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세계 이목이 집중된 올림픽 기간에 맞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1세대에 비해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미래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가 결합해 에너지원을 만들어내고 물을 제외하고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중 처음으로 2013년 3월 수소차를 양산하기 시작했고, 2014년에는 수소차에 적용된 엔진이 수소차로는 세계 최초로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