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나눔 봉사단, 글로벌 기부활동 전개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27 19:02 수정일 2016-07-27 19:02 발행일 2016-07-27 99면
인쇄아이콘
인도네시아 60개 고등학교, 총 6130권의 과학교육 도서 전달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 확대 계획
(인도
(좌) 인도네시아 껀다시 미르나아니쌰 (Mirna Anissa)시장 (우) KAI 나눔봉사단 구관혁 사무국장

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 나눔봉사단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부활동에 나섰다.

나눔봉사단은 27일 인도네시아 껀다시청에서 ‘우수도서기증식’을 갖고 껀다(Kendal) 지역 60여개 고등학교에 과학기술 관련 필독도서(컴퓨터, 의학 등) 총 6130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교육청장, 껀다시장, 지역학교장, 주인니 대사관 공사 및 방산관, 나눔봉사단 사무국장, 사천시 다문화통합지원 센터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봉사단의 글로벌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천시 다문화통합지원센터의 현지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인도네시아와의 우호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나눔봉사단 구관혁 사무국장은 “인도네시아는 KT-1과 T-50의 최초 수출국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KAI와 인연이 깊다”며 “이번 도서 기증이 인도네시아의 과학인재 육성과 한-인니 관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 3월, 나눔봉사단을 발족하고 지역사회 인재육성, 마을 숙원사업 지원 등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