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오토 사이언스 캠프' 진행 …"자동차 꿈나무 육성"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27 13:57 수정일 2016-07-27 13:57 발행일 2016-07-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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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오토 사이언스 캠프
27일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 입소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공식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Auto Science Camp)’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그리고 쉐보레가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4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석해 자동차 과학 기술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날 입소식에는 이용갑 한국지엠 대외정책담당 전무,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박병태 팀장 등을 비롯해 캠프 참가학생 및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용갑 전무는 “쉐보레는 올해로 12년째 첨단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자동차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의 과학원리를 체험하고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한 창의력을 키워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태 팀장은 “쉐보레가 후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대한민국 자동차 과학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가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자동차에 대한 꿈을 키우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20명이 참가하며, 자동차의 디자인에서부터 개발 및 생산 등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의 과학적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동차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