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하계 합동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26 14:02 수정일 2016-07-26 18:10 발행일 2016-07-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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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합동 무상점검 서비스 지역 (그래픽제공=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완성차 5개사와 함께 오는 29~31일까지 3일 동안 ‘2016년도 하계 합동 무상점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부산방향)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서 국내 완성차 5개사가 합동서비스를 진행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에서 현대차, 르노삼성, 쌍용차,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춘천방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무상점검을 진행하는 등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 코너를 설치, 운영한다.

추가로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은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7월22일부터 8월7일)동안 전국 각지에서 이동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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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오는 29∼31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기아차 직원이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차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14일간 차량 35대가 이동하며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기아차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11일간 차량 36대를 이용해 이동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10일간 약 30회의 이동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ㆍ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와이퍼블레이드ㆍ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