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부3.0 원문정보 공개도 전국 1위!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7-26 13:31 수정일 2016-07-26 13:31 발행일 2016-07-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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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우수 원문정보 1위
경남도는 ‘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 결재문서 원문정보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우수 원문정보 Best 10’ 중 1위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부3.0 추진 2014년 최우수기관(재정인센티브 4억 원), 2015년 우수기관(재정인센티브 1억 5000만 원) 표창을 받은데 이어 정부3.0 3대 목표 중 하나인 ‘투명한 정부’ 분야 핵심과제로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를 적극 추진한 결과이다.

이번 결재문서 Best 10 선정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광역 및 기초 지자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등 전국의 모든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결재문서 중 원문이 공개된 문서를 대상으로 행정자치부의 서면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결정되었고, ‘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이 Best 10 중에서도 영예로운 1위에 선정된 것이다.

‘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은 지난 5월 홍준표 도지사의 최종결재 후 원문정보를 공개한 문서로서 도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촌지역 1.2.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6차산업화 기반조성, 6차산업화 경영체 육성 등 4대 중점과제 17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하며 향후 5년 간 2760억 6700만 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정부3.0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제도’는 공공기관의 실.국장급(시군은 부단체장) 이상이 결재한 문서를 국민이 별도의 정보공개 청구절차 없이 대한민국 정보공개포털(open.go.kr)에서 직접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정부3.0은 행정기관이 보유한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 운영 패러다임으로 국민맞춤형 서비스 정보,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한 정부 구현을 3대 목표로 정하고 있다. 결재문서 원문정보 공개는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한 정부 구현의 핵심과제이다.

김종화 경남도 행정과장은 “경남도는 도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한 도정 구현을 위해 민간이 도정 주요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원천 정보와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개인정보와 보안자료 등 비공개 대상 정보를 제외한 모든 결재문서에 대해 원문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며 “국민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