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가격부담 낮춘 ‘더 뉴(The New) 카렌스’ 출시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7-26 09:58 수정일 2016-07-26 15:58 발행일 2016-07-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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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6 (사진6) 기아차, 더 뉴 카렌스 출시
기아차, 더 뉴 카렌스 출시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가 자사의 대표 미니밴 카렌스의 편의장비와 내·외관 일부를 변경한 ‘더 뉴 카렌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카렌스는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전면 범퍼 △리어램프 △타이어 휠 등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볼륨감 있고 강인한 미니밴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이와 함께 한층 고급스러워진 내장 디자인과 1643리터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스타일과 공간효율성, 경제성을 중시하는 30~40대 젊은 가장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1.7 디젤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고 7단 듀얼클러치(DCT) 변속기를 적용해 리터당 14.9km(구연비 기준)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2.0 LPI 모델은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19.8kg·m의 엔진 성능과 리터당 8.4km의 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더 뉴 카렌스는 2013년 한국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1등급을 받아 우수한 안정성을 이미 입증했으며,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를 새롭게 추가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인한 미니밴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카렌스는 동급 대비 최고의 공간효율성과 경제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최적의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이미 RV 명가로 자리잡은 기아차의 기술력을 소형 미니밴 시장에서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카렌스의 판매가격은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1.7 디젤 프레스티지 2410만원 △2.0 LPI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